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망우리인물열전 한철수 시인

정종배 2019. 4. 18. 15:53

 

 

 

 

 

 

 

망우리인물열전 한철수 시인/정종배

 

한철수 시인

 

 

구지면 출신으로 애기산 장자못 설화로

배 둘레 마음 넉넉

일을 벌려 일정 수준 오르면

본인은 뒷전으로 물러나는

비움의 신사도는

건원능 능참봉 두목으로

함흥산 억새 꽃도

한참봉 정자각에 들어서면

바람에 꽃잎이 휘날린다

조선에서 입수맥 기론 따를 곳이 없다

롯데 123층 빌딩이 정면 조산으로 등극해

자본의 힘은 건국의 운발도 기 죽인다

망우리공원 인물들의 삶을

일찍이 알아보고 정리하고 기획하며

인재가 나타나면 자료를 조건없이 내주겠다

틈나는대로 돌고 돌아

기틀을 다지다

김영식 작가가 등장하여 새 길을 열자

예전대로 가감없이 통째로 내주었다

따져보니 배명고 일년 선배로서

동참하는 걸음과 오가는 술잔이 흥성하다

인터넷 지방신문 문화전문 기자로

건원능 소나무 붉은 줄기

힐링의 명문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