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계용묵

정종배 2019. 6. 17. 10:08

계용묵

 

평북 선천 출생

중동학교 입학했다

신문학 반대하는 조부가 손을 잡고 낙향

조금 있다 휘문고보 입학했으나

강제로 다시 낙향 4년 동안

일 적선 이 스승 삼 명상 사 독서 오 명리 육 풍수 중

독서로 사주팔자 새길을 열였다

1923년 관동대진재 참상을 경험했다

1928년 동경 동양대학 동양학과 유학하다

1931년 가산 파괴로 귀국했다

1925년 단편소설 상환相換 조선문단 서해 최학송 추천으로 등단 육당이나 춘원의 추천이 아닌

네가 나와 동급인데 추천을 해

살아생전 라이벌로 으르렁거리다

1932년 서해가 생을 마감하자

유족을 돌보왔고

작품 평가 힘을 썼다

1935년 백치아다다 영화가

문예작품 영화화 시금석이라 평가를 받았다

조선일보 기자

1945년 정비석과 잡지 대조 창간

1948년 김억과 출판사 수선사 설립

1961년 현대문학 설수집屑穗集 연재 중

58세로 붓을 놓아

망우리리공원

생전 아웅다웅 다투며 지낸

서해 최학송 유택 아래 서남쪽

전망대 가기 전

세 그루 소나무가 정정한 묘역을 지나서

수맥이 흐르고 유택 앞 경사가 심하여

2~3대 지나 말자 아들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2~3배 많은 형국으로

여름이면 수풀에 봉분이 휩싸여

참배객들이 안타까워 했으나

중랑구청 평생기억봉사단 활동으로

전경 좋은 유택에 머물다 갈 수 있으리라

1962년 8월 9일

비석은 현대문학사와 문우 일동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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