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정종배
일제강점기 국내 머물며
끝까지 올곧게 독보적으로
뜻을 펼친 유일한 독립지사
스님 한용운 유택 비석
만해한용운선생묘
부인유씨재우
만해는 출가 전 혼인해 얻은 아들 보국은
친일과 홍성군 인민위원장 월북
만해 말년 간호사 유씨와 재혼
따님 한 분 두셨다
만해는 대처승을 허해달라 건백서를 총독부에 보냈다
인구 1억쯤은 되어야 한 나라로서 행세할 수 있다
민족의 장래를 내다봤다
태백산맥 조정래 아버지 자정의 지구 시조시인 조종현
송광사 스님
식칼론 조태일 아버지 태안사 주지스님
절이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
성북동 심우장 북향집 입적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아리화장터 불교식 다비 후
남은 치아 항아리에 담아
망우리공동묘지 정동향에 안장했다
지리학자 최창조 교수는
두 봉분 사이에 앉아 명상하며 기운을 얻는다
만해한용운기념사업회 선학원 불교청년회 홍성군문인회
강원도도지사 화환은 빠짐없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