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어린이날

 

 

 

 

 

 

 

 

 

 

 

망우리공원 어린이날/정종배

 

제98회 어린이날

 

망우리공원 유택을 마련한 인물

 

방정환, 안석영, 최신복. 함이영, 강소천, 오긍선, 안창호, 지석영, 이중섭, 유관순

 

어릴 적 입에 오르내린 동요 작사 작곡 동화 작가 잡지 편집

독립운동가 선각자 예술인

 

소파 방정환(1899~1931) 어린이 동무

1920년 8월 25 일 '어린이'란 말을 '개벽' 지에 처음 쓰고 널리 알렸다

1922년 5월 1일 '어린이 날' 발기 선포에 힘을 쏟았다

1920년대 잡지 어린이, 학생,신여성, 혜성, 개벽, 별건곤 등을 직 간접 관여했다.

1923년 3월 20일 개벽사에서 발간한 잡지 '어린이'에

11세 최순애의 오빠생각, 15세 이원수의 고향의 봄, 17세 박목월 통딱딱 통짝짝, 18세 강소천의 울엄마 젖,

윤극영의 반달 설날, 유지영의 고드름, 한정동의 따오기, 윤석중의 오뚜기, 서덕출의 봄편지 등이 발표되었다

1928년 세계아동예술전람회 근대화단의 귀재 16세 아소 이인성의 '촌락의 풍경' 특선

 

석영 안석주(1901~1950) 1920년대 이후 한국의 만능 예술인(시, 소설, 삽화, 연극, 영화, 미술평론, 언론 등)

1947년 3.1절 특집 방송 '우리의 소원' 작사 아들 안병원 작곡, '우리의 소원은 독립'이었다

1948년 교과서 수록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바뀜

 

영주 최신복(1906~1945) 최초 수필 잡지 박문 발행, 1936년 7월 23일 망우리공원에 방정환 유택 조성 주도하고, 수원 선산에 가지 않고 부모님 갓난아기 본인 3대가 묻힘, 꼬부랑 할머니의 최영애와 최순애 오빠생각 노래 속 오빠, 고향의 봄 이원수의 처남

 

강소천(1915~1963) 해방 후 최고 동요 작사 동화 작가

어린이 노래, 금강산, 스승의 은혜, 유관순, 눈사람, 태극기, 코끼리 아저씨 등 동요 작사, 국민학교 교과서 만들고 어린이 헌장 제정에 힘 썼다

 

함이영(1915~1957) 박종오 작사 '우리나라 꽃' 작곡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해관 오긍선(1878~1962) 고아들의 아버지

1919년 경성보육원 고아원 최초 설립(현재 안양 좋은 집)

 

송촌 지석영(1855~1935) 곰보의 은인

1879년 12월 6일 치사율 30% 천연두(마마)를 퇴치를 위해 처남에게 접종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과 한글 전용 제창한 선각자

 

대향 이중섭(1916~1956) 국민화가

6.25한국전쟁 1952년 가족을 일본으로 떠나 보낸 뒤 가족을 그리워하며 예민한 감수성과 순진무구한 외골수의 자유로운 기질로 가난과 고독과 병마와 싸우며 예술혼을 불태운 황소 화가

왜관 시인 구상네 가족 그림

 

도산 안창호(1878~1938) 애기애타(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를 실천한 민족의 지도자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 윤봉길 의거 일. 소년동맹단 기부금 내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상해 교민단장 이유필 집을 방문하던 중 일경에 체포되어 6월 국내 호송 4년 실형 살다 1935년 대전형무소에서 가출옥.

1938년 망우리 유상규 군 옆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대로 망우리공원 안장 1973년 도산공원으로 이장

 

유관순(1902~1920) 3.1혁명 상징적 인물

죄수번호 1933, 장렬한 최후,

3.1혁명 전날 밤 6인 결사대 김분옥 묘지 망우리공원 소재 확인

 

 

오월 신록과 가정의 달

사색의 길 숲 터널 위 아래

풀꽃과 풀잎과 나뭇잎

제각각 색깔을 자랑하며

그늘을 만들어 사람을 쉬게 한다

 

어린이 개성대로 끝까지 기다려주면

제 몫을 즐기며 살아 간다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가족과 함께 걸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