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문화원
중랑인문학 글쓰기반
고려대박물관 미술전시회 관람
길상사 한 바퀴
누룽지백숙
세 곳에서 우의를 다졌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후기를 단톡에 올려 소개한다
5년 전에 소통하여 만나 보면 볼수록 진국으로 생활의 지혜로 잘 살아가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 분의 글이다
안녕하세요 임호현입니다
고려대 지천명 예술 작품
전시회를 보고 온 후
참좋은 분들과 함께한 귀한 시간
오랫 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중랑인문학 글쓰기 공부를 하며 새로운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전시회는 생전에 처음 관람 했고
길상사 법정 스님의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했던
나의 소원 이루고
홍성례 시 낭송가님의 낭송과 정종배 선생님 설명 좋았고
신문과 책에서 봤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고려대 미술관에서 느낌과 길상사의 느낌을 나름 정리를 해 보려합니다
권진규 작가님의 마두를 보며 메세지를 읽지 못하는 나에 대한 실망감
그림에서의 이해는 시장풍경
어릴 적 읍내 시장 모습에 대한 낯설움
그리고 어머님의 모습
생머리의 처녀들의 모습
수수한 옷차림 등이
70년대를 회상하게 했습니다
무죄란 작품에서
마른 하반신 모습에서 나는 뛰는 심장과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없으니 나는 무죄
나 또한 현 시대를 살아 감에 있어 이런 모습이 아닐런지 앞으로의 삶은 보다 더 감사한 마음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여야 하는 메세지인 것 같다
길상사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길상사였습니다
법정 스님의 수필집을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고민하던 20대초 나의 삶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주신 법정스님의 체취와 취지를 느껴 보고자 했던 오랜 숙제를 정종배 선생님 덕에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길상사 여주인 김영한 여사에 대한 사연은 책을 통해 읽고 알 수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연과 다른 것에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나
결국 돈의 쓰임이 어떠 한가 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었다
고즈넉한 산사를 보며 과거에 요정이었던 곳에서 많은 이들에 정신과 몸을 위로 받고 치유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산사이면 더 바랄 것이 있겠는가 싶다
마리아상과 관음여래를 합해 놓은 듯한 작품
기꺼이 품어 보인 법정스님 많은 깨달음을 알게 하는 천주교 불교의 만남 인듯
큰 가르침을 보게 하신다
어제 저에게 공부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 깊은 감사드림니다
중랑동부시장 임호현 올림
중랑인문학 글쓰기반 화이팅
8월 17일까지 전시합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비는 상당합니다
관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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