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인문학)/망우인문학

우림시장

정종배 2019. 2. 21. 12:39

우림시장/정종배

ㅡ우림순대국밥

 

 

찬찬히 뒤집어 앞뒤 보고

속까지 골고루 훑어보면

덤까지 한 소큼 듬뿍

망우리고개 오가는 소들이

숲을 이뤄 쉬었다는

걱정없이 사는 동네

손잡고 우림시장 푸짐하고

싸고 살아 숨 쉬는 먹거리로

즐겁고 맛있게

함께 사는 까닭이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망우리공원(인문학) > 망우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가 사랑이라는 걸 알았다  (0) 2019.03.02
유관순 열사 망우리공원  (0) 2019.02.28
망우리공원 봉사자 모집  (0) 2019.02.14
구상과 이중섭  (0) 2019.02.11
아까시나무  (0) 201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