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2020. 5. 4. 01:24

 

봄/정종배

 

 

거창하거나 세련되게 치장하지 않아도

철 따라 손 쉬운 몸짓으로

꽃을 피워

그 이름을 불러 본다

그래서 너를 본다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