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행복
정종배
2020. 7. 5. 21:41
낙이망우 사색의 길 길섶의 꽃들이 묻는다
너는 날 보고서 예쁘다 생각도 못하지
날 보지 않고도 예쁘다 믿는 이는 행복하다
사색의 길 한 바퀴 꽃이 피려면
호암 문일평 화하만필 꺼내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