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어머니

정종배 2020. 10. 1. 11:11

어머니/정종배


산 넘고 강을 지나 바다 건너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이
기쁘거나 슬플 때에도
언제 어디든
가장 먼저 섬기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말은
어
머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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