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삶
정종배
2020. 11. 15. 05:09
하루를 살아도 거울 속
우아한 겉모습이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을 살피고
가까운 이에게 손 내밀어
달콤한 헛것을 버리고
구겨진 길목을 펼치어
사랑을 나누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