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그늘
정종배
2020. 11. 17. 22:23
제가 빚은 그늘을
박수칠 때
환하게 지우는 단풍잎
뒤돌아서도 미워할 수 없는
얄미운 여인아
달항아리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