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말
정종배
2021. 1. 24. 05:58
말/정종배
안영정 시인의 또로또 먹방 방송 싫어서
TV 채널 돌리는 사이 띠발
아 다르고 어 달라진다
국수 냉면 면발 불어나듯
또랑시인 시마에 핸드폰 접고 펴듯
봄비 소리 꽃눈 잎눈 눈 틔우듯
이 세상 속절없이 말은 길게 늘어난다
엿장수 맘대로 엿을 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