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서울금성당 샤머니즘 박물관
정종배
2021. 4. 9. 23:22
샤머니즘박물관 / 정종배
서울금성당
이발을 하고 난 뒤 은평뉴타운 우물골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과 단종복위 운동의 금성대군을 모시는 1880년대 지은 구파발 당집 서울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을 방문해 횡재했다
일주일중
목,금요일 이틀만
오전 10시 ~오후 5시
전시 내용 관람 가능합니다
외국인이 제일 보고 싶은 곳
양종승 박사가 40년 동안 모은
귀중한 우리 문화 유산 2만여 점
학예사 설명도 좋았다
계유정란으로 낙안읍성으로 귀양 가 사약을 받으신 파시조 분 충장공 할아버지
어머니 무병으로
고향 집 큰 방에서 수 없이 열린 굿과 마당의 공수 집안 어른들의 비나리 등
반세기 전 기억이 떠 올라
고생하신 어머니 생각에
꽃비 내린 봄날이 아득했다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이 '조선의 소반'에서 동양 3국의 민예품 중 온돌생활 딱 맞아 떨어지고, 생산자가 아닌 사용자에 의해 완성되는 조형미 예술성 실용성 등 최고의 공예품으로 인정한, 무구로 쓰인 상이 두 눈을 사로잡았다
오후 3시 30분 15년 전 옥수동 꼭대기 동호공고에서 함께 근무한 선생님 세 분과 다시 방문 오감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