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하늘
정종배
2021. 6. 8. 12:12
봄비가 장마처럼 질기게 내리는 가운데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마음 놓아 불안하지 않을까
하늘은 진실하고
선한 땅에 씨앗 넣고
살아가는 진선미의 고갱이
하늘이 곧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