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시마

정종배 2021. 7. 13. 07:47


시마

가차 하나 없는 책을 내려 밤새 헤매다
새벽 산보길
원앙새 발발이 나방 꿀벌 날개개미
꽃 한송
쓰잘데기 없긴
뻐꾸기 오늘 덥다 울어댄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