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나뭇잎
정종배
2021. 8. 5. 06:20
벚나무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벚꽃은 봄나들이
단풍잎은 단풍놀이
사람을 불러들인다
봄여름가을겨울 나이를 자실수록
지린내가 진동해
사람들이 멀리하는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