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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공원 박인환 시인

정종배 2019. 4. 23. 22:02

 

 

망우리공원 박인환 시인/정종배

 

박인환 선생

(1926 ㅡ 1956 시인)

 

인생을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와 숙녀 중에서)

 

1926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 에서 출생

1945 광복 후 평양의학전문학교를 중퇴하고

상경하여 종로 낙원동에서 서점 (마리서

사)를 경영

1946 <국제신보>에 (거리)라는 작품을 발표함으

로써 시인으로 데뷔

1948 동인지 (新詩論)제1집 발간

1949 김경린. 김수영. 임호영. 양병식 등과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을 발간하였으며. 모더니즘 시인으로 각

광을 받음

동인 그룹 (後半記)를 발족시킴

1955 (박인환선시집)출간

1956 세월이 가면. 죽은 아포 릉. 옛날의 사

람들에게 등을 씀

 

묘비 詩人朴寅煥之墓

묘지번호 102308

 

지금 그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시인 박인환은 1926년 8월 15일 강원도 인제에서 났으며 1956년 3월 20일 31세 일기로 불행한 시인의 일생을 마쳤다

유족은 부인 이정숙 여사와 자녀 3남매로 세형 세곤 세화가 있다. 여기 친구들의 뜻으로 단비를 세워 그를 기리 추념한다

그는 선시집 한 권을 남겨 놓았다 1956년 9월 19일 추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