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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길
정종배
2020. 5. 3. 23:53
사색의 길/정종배
사람이 꽃으로 보이면
지나칠 수 없다
그저
마음을 열고
빈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그러면 만나는 이마다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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