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코로나19

정종배 2020. 12. 9. 13:45
코로나19/정종배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마스크를 집 밖에서는 쓰고 다닌다
세상 보는 눈이 선해졌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내 몸에서 나가는 것들에
만나는 사람은 아프고
내가 걷는 세상은 어지럽다
코로나19가 끝나도 마스크는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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