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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 그믐밤

정종배 2017. 12. 30. 23:30

 

섣달 그믐밤

 

 

간다

저 노을도

 

지나간다

이 밤도

 

지나갑니다

사랑하여

헤어짐도

 

고맙습니다

 

이 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