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향 이중섭 미술관
또 하나의 가족전
전학예사 오늘 근무 하지 않아
핸드폰 통화하며
김병기화백과
만남을 약속하고
자료 및 책자를 챙겨 주었다
이중섭화백 가족이 기거했던
작은 방은
천장암 경허선사 득도한
간신히 한 몸 뉘일 수 있지만
현실의 질곡을 벗어나는
아주 좁은 공간
자유와 예술의 혼을
닮고 싶다
꽃밭에
봄은
애달픈 화가의 가족애를
가지마다
제 빛을
자랑스럽게 내달아
사람들 발걸음 가볍게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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