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카와 다쿠미 89주기/정종배
1914~1931년 조선총독부 산림과 고원으로
한국말 능통하고 한국옷 입고 한국인을 좋아하여
1923년 관동대지진 참사를 일기에 한국인의 품성으로 그런 유언비어와 같은 말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 기록해
지금도 일본 보수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왜 한국인들이 유이민으로 남부여대 하면서도 짐 위에 싣고가는 조선의 밥상을 온돌방에 쓰면 쓸수록 조형미 실용성 창조성 등 동양 최고의 공예품으로 찬미
두 형제의 인연으로 한국에 온 야나기 무네요시가 한의 미라 규정한 한국의 미를 가락 멋 흥취라 주장하고 조선민족미술관을 건립하는데 중추적 역할로
조선도자기의 신이라 일컫는 형 아사카와 노리다카와 전국도요지 780여 곳을 답사 정리하고 조선백자 분청사기 달항아리 가치를 으뜸으로 기술한 한국도자기 중시조 역할
잣나무 씨앗 발아법 노천매장법을 터득하여 대한민국 38% 의 잣나무 숲 산림녹화 공헌
국립산림과학원 홍릉 광릉수목원 기틀을 다지고
당시 폐허 동인 염상섭 변영로 남궁벽 등 교류하며
성동역(제기동)에 내려 정릉천 둑을 걸어 홍릉수목원 거쳐 청량사에서 차 한 잔 하는 게
서울의 한여름밤 피서 최고 풍정의 주인공
또랑시인 인생의 지남차로
형제가 수집한 조선의 민예품 3000여 점 고스란히 남기고 간
소설 등을 남긴 다재다능
알면 알수록 인간미 넘치는 아사카와 다쿠미
식목일 행사 준비 과로로 급성폐렴으로 40세 요절
이문동 사람들 서로 상여 메겠다하여 순서를 정하여
이문동공동묘지 묻혔다
1942년 망우리로 이장
1960년대 산림청 퇴직 홍림회 중심 현창회 조직
고향 야마나시현 사람들 참배 끊이지 않는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걸으시다
묘역에 올라보시길
수림문화재단 후원으로
2016~2017년 6월 두 번에 걸쳐
청리은하숙세계시민학교
학생들과
일본 고향 호쿠토시 청리은하숙에 2박 3일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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