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사색의 길

정종배 2020. 5. 24. 07:25










사색의 길/정종배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걸을수록
더불어 걸을수록
내 자리를 내어 드리는
오늘도 성찰의 길이다
삶은 멀리 갈수록
빈 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당신의 아름답고
고귀한 마음을 받아들여
당신의 이름으로 실천하여
당신의 자리를 마련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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