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철쭉
죽산 조봉암 서대문형무소 창살 밖 밥풀 나눈 비둘기가사형 당한 뒤 봉암새 죽산새로 버드나무 가지에서 억울한 심정을 민화처럼 노래했다
망우리공원 죽산 조봉암 유택 입구 연보비 맞은 편에 죽산철쭉 네 송이가 입을 모아 지구환경파괴 심각한 현실을 외친다
64년만에 10월 한파가 북을 치며 추임새를 매긴다
계절이 거꾸로 뒤집어진 사색의 길 산보객 어느 하나 넘어진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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