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배은심 여사

정종배 2022. 1. 10. 23:38








배은심 여사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백악산 아래에서 이제 그만
이소선 박정기 배은심
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다시는 피눈물 흘리는
서러운 하늘을 보지말자
피로 얻은 민주주의 꽃
두표로 열매 맺어
피먹은 별 추모 노래 멈추자

부디 잘 가시라
귀한 아들 품에 안고
오매 내 새끼야
이한열 열사여
어머니시여
배은심 여사여
천상영복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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