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서울로 7017

정종배 2018. 2. 24. 20:54

 

 

 

 

 

 

 

서울로 7017

 

45년 전 상경하여 고향을 오가며 이용한 서울역

 

인천행 버스 타려

지금은 노숙자들의 쪽방촌으로 변해버린

처음 본 지하도 출구에서

길을 잃은 어머니와

두 시간 만에 해후한....

 

두고두고 되풀이 하시던 추억담을 듣고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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