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내/김희옥 그림 이야기

김희옥 11회 개인전 서경갤러리 초대전

정종배 2018. 3.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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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화가 11회 개인전...16일까지 서경갤러리

기사승인 2018.03.1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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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직한 붓터치로 꽃의 생명을 불어넣어...바다, 사계절의 꽃을 만날 수 있어.

 

[문화=중앙포커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은 왔건만 봄 같지 않다.’

지금이 그런 계절이다. 아직 따스한 아랫목이 좋고 추위를 타는 사람은 내복을 벗기가 약간은 겁이 나는 이런 계절에 자신을 품어줄 넉넉한 바다와 소담스럽고 함박한 꽃을 바라본다면 여러모로 위안이 될 것이다.

 

김희옥 작가가 그 위안을 주기 위해 열한 번째 개인전을 연다. 김 작가는 꽃을 그리는 작가다. 그 만의 풍성한 필치와 사물화 같으면서도 굵은 붓-터치로 캠퍼스에 꽃들에게 생명을 주는 화풍을 지닌 작가다.

김 작가는 “꽃이 피면 마음이 열린다. 곁에 두고 꽃향기 나눠주며 계절을 붙들어 놓고 싶어 화폭에 옮겼다. 바다가 고향인 배는 늘 추억과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봄꽃이 기다려지는 3월 꽃과 바다의 향연에 초대한다.”고 전시 의도를 전했다.

 

김희옥 작가의 열한 번째 개인전은 1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서경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희옥 서양화가

김희옥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2분과 이사를 맡고 있다. 상형전, 광화문 아트포럼, 대한민국 회화제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아띠갤러리, 아우름미술관, 안산 문화의전당, 라메르갤러리, 동경긴자G2갤러리, 인사아트갤러리 등에서 초대전을 열었고,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화실을 꾸미고 있으며 부군은 정종배 시인이다.

한철수 기자 guji23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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