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정종배
ㅡ황금돼지해
우리는 먹고 살려
시간을 하루를 한 주를
한 달을 한 해를 나누지만
사랑은 영원한 시간 안에
변함없이 좋은 모든 것을
당신이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
온몸으로 등불을 켜 놓는다
사랑은 생각지도 않을 때
도둑눈처럼 휘날린다
사랑이 몇 시에 오든지
달아줄 사랑의 꽃향기
두 손을 맞잡고 기다린라
새해 아침/정종배
ㅡ황금돼지해
우리는 먹고 살려
시간을 하루를 한 주를
한 달을 한 해를 나누지만
사랑은 영원한 시간 안에
변함없이 좋은 모든 것을
당신이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
온몸으로 등불을 켜 놓는다
사랑은 생각지도 않을 때
도둑눈처럼 휘날린다
사랑이 몇 시에 오든지
달아줄 사랑의 꽃향기
두 손을 맞잡고 기다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