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109주기 경술국치, 96주기 관동대지진

정종배 2019. 8. 30. 15:30

 

109주기 경술국치, 96주기 관동대지진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강제로 주권을 빼앗긴

우리 민족 치욕의 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도

까마득한 전설로

관심도 반응도 없고

 

김소월 이상화 김영랑 이육사

저항시가

당시 유학생으로

1923년 9월 1일 동경대지진

대부분 노동자인 6661명(독립신문)의

우리 민족을

 

현역 군인일 때 동학혁명 진압하며

동학군은 독립군이 된다고

씨를 말린다 철저히 때려잡고

동경대지진 일어나니

퇴역군인으로 자경단을 조직하고

일본 민심 수습을 위하여

갖은 방법으로 인명을 살상했다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민족적 울분을 토로하였다

강조해도 무관심

 

망우리공원에

김영랑 나운규 유상규 송석하 조봉암 계용묵 최신복

당시 동경에 유학생

방정환 아사카와 다쿠미 등

관동대지진 직간접 관련을 맺어

저항시 민속학 아동문학 의료 정치 소설 영화

조선의 민예 도자기 등 다양하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공헌했습니다

 

관동대지진 참상을 유일하게 다큐 두 편 제작하고

세 번째 <제노사이드 93년> 마무리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오충공 감독의 노고와

열정을 살펴보고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96년 동안 한국 정부

어느 기관이나 단체에서

일본 정부에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하거나

받아본 적 없는 현실입니다

 

망우리공원

개화기 동학 독립운동 친일 이념대립 월북 독재

문학 미술 음악 희곡 영화 야구 어린이운동 정치 언론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 당대 최고 최초 인물의

삶과 활동 작품 일화 등을 통해

오늘 우리 생활의 지남차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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