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응봉능선

정종배 2019. 9. 10. 06:02

 

응봉능선/정종배

 

 

저녁노을

응봉능선 바위에

붉은 빛을 내려놓다

산부추 꽃잎과 소나무

몸통이 노을빛 배어든다

또랑시인 발걸음 소리도 검붉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정종배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봉  (0) 2019.09.10
부추꽃  (0) 2019.09.10
태풍 링링  (0) 2019.09.10
청문회  (0) 2019.09.08
계곡에서  (0) 201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