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망우리공원/정종배
인간은 엄마가 낳는다
정의와 불의를 넘나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살다
말과 마음으로 상처를 입히는
법대로가 아니라
용서와 사랑으로
엄마 앞에 서야 한다
죽음 앞에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