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4월 28일/정종배
1545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태어난 날
신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고, 죽을려고 하면 살 것이다
망우리공원
소오 설의식
<난중일기> 최초 한글 번역 알리기 힘 쓰다
서동일 오재영 나운규 김영랑 김정규 문명훤 강학린
김승민 박찬익 이병홍 김병진 김진성 서광조 조봉암
오기만 한용운 박희도 서병호 박원희 김사국 문일평
오세창 방정환 유상규 안창호 이영학 김봉익 김분옥
백대진 조종완 김춘배 최백근 유관순 이종일 나용환
박동완 홍병기 송진우 이인영 장덕수 이강덕 김기만
허위 이탁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나라사랑 실천했다
제1공화국 제2인자 적폐권력 이기붕 박마리아 부부
4.19혁명 도화선 두 번에 걸쳐 "~고려해 보겠다"
이승만 대통령 양아들 이강석
비극의 가족 새벽 권총 자살
망우리공원 가족 묘지
76년 통일로 주변 야산으로 이장
부부 묘비 '아랫사람 죄를 대속하시려고 부인과 두 아들 데리고.....
육사 출신 소위 이강석 묘비 '불타는 정의감이 있었기에 웃으며 자진한 것을 우리는 아노라' 이강석군 1960년 4월 28일 24세로 산화함
연세대 2학년 3.15 부정선거 전 " 아버지가 당선되면 나라가 망하고, 낙선되면 집안이 망한다"며 시위에 참여하려다 경호경찰에 저지당한 이강욱 묘비 '한참 피어오르던 어린 싹 너에게 때아닌 찬 서리를 맞혀 피기도 전에 지게하다니 진정 애처롭구나' 이강욱군 1960년 4월 28일 20세로 산화함
비극의 가족이 망우리공동묘지 가족묘지 된 것은
49년 이화여중 2학년 심장병 앓던 첫째 딸 강희
그 딸을 잊지 못해 보고 싶으면 언제든 볼 수 있게 유리관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사랑했던 묘비
강희야 귀한 강희야
어두운 밤 무서워 말고
눈보라 비바람에 떨지 말고
천사,너를 지키리니
여기 고이고이 잘 쉬어다오
요단강 건너가 다시 만나자
1949년 11월 22일
애달픈 아빠 이기붕
엄마 박마리아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2인자를 기르지 않은 독재자의 하수인 지아비
두 번에 걸쳐 모든 걸 내려놓겠다 담화를
'~고려해 보겠다'고 고쳐 발표해
정의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진
남편의 직급보다 한 두 직급 높이 노는 부패권력
당시 똥별 달려고 이혼한 뒤
이대 출신 여자와 결혼하는 세태 풍자
과욕의 지어미 박마리아와 인연 닿은
망우리공원 인물로
이화여대 총장 김활란 교육 부문
부총장 박마리아 행정 부문 구분할 정도였다
조봉암 사형 면하기 위한 딸 조호정 이화여고
교복입고 흘린 피눈물을 외면했고
민의원으로 예리한 정치평론 시인 초허 김동명
강릉 동향 출신으로 든든히 후원했다
김석영(두봉) <폭정 12년 ㅡ경무대의 비밀> 시리즈 제5권 계획이 몸이 아파 아쉽게 제1권으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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