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ㅡ오월 가정의 달
나의 본 모습과
잊어버린 시간을 꺼내들고
오늘을 온전히 살아서
내일을 담아내는
신록의 오월 숲
사색의 길을 걷는다
규칙과 조건을 내걸은
풀숲의 거래가 있는가
사색의 길 유일한 조건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좋아 걸어가는 일이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은
이웃을 들먹이고 세상을 탓한다
떳떳하고 자유로운 사색의 길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내 사랑을 바탕으로
이웃과 세상과 하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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