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백사장

정종배 2020. 6. 29. 13:28
백사장/정종배

바닷가 백사장은 깨끗하다
사람의 발길만 없으면
저 파도처럼
모래를 굴리어
모래알로 다듬는 일과를
밤낮 없이 한 번도 쉬지 않는다
너와 나 우리의 사랑도
저 파도만 같으면
신선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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