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인의 방
홈
태그
방명록
정종배 시
겨울비
정종배
2020. 12. 27. 23:35
겨울비/정종배
계절에 맞지 않게 오는 비는 겨울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고
눈이 오지 않는다 투덜댄다
눈사람은 목숨 걸고 절규한다
함박눈이 내릴 때 누리는
포근하지 않고 움추린다
이런 때일수록
비겁하게 살지 않고
힘과 사랑과 절제의 빗길을 걷겠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정종배 시인의 방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
정종배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달
(0)
2020.12.29
멧돼지
(0)
2020.12.29
성가정 축일 가정 성화 주간
(0)
2020.12.27
조심하라
(0)
2020.12.26
성탄절 아침기도
(0)
2020.12.25
티스토리툴바
정종배 시인의 방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