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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
정종배
2021. 1. 29. 15:53
약사여래/정종배
어릴 적 저 세상으로 간
누이가 보고 싶으면
진관사 약사여래상 앞에 서지요
상호가 많이 봤고
두 볼이 눈에 익어
합장한 손 풀어 쓰다듬고 싶어저요
청매화 꽃향기 가득 차 오를 때면
한참을 머물며 빕니다
이제는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 잘 살고 있겠지
두 볼은 볼수록 누이 볼을 닮아서
진관사로 발길이 돌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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