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4월 마지막 날

정종배 2021. 5. 1. 18:39







4월 마지막 날 / 정종배

온 종일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
틈새로 운전하여 집사람 작품을 옮기는데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을 바라보고 달리기보다 굴속을 더 오래 운전하여 슴슴하게 오죽헌에 도착했다

강릉 양양 토속음식 슴슴한 연곡꾹저구탕에 감자밥을 고봉으로 먹었다

사천바다 교산 허균 시비를 읽으려 백두대간 넘어오는 구름도 슴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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