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용인행

정종배 2021. 6. 2. 04:48




용인행

수원 백씨 문중 보에
백군기 용인시장 인터뷰 기사 쓰는
백승종 역사학자 고동기와
시장실에서 살아온 길과 시정을 살피는 목민관
육성을 들었다
휴암공파 장성문중 동학 항일 6.25참전 전사
애국애민 스토리가 차고 넘처
뒤에 결재 면담 밀려 일어섰다
모두들 피하는 여비서실장
용인시 막내 사무관 이준복씨와 대화 중에
용인의 거족 음암공 이자 후손으로
26년 공복으로 6만명 군직원에서
110만명 특별자치시 준비하는
난개발의 대명사 온갖 비리 지자체장
지금까지 연임이 없는 시장
기록을 깰 수 있길 바라며
식금리 구절양장 양택에 집을 지은
소안도 선주 어장 귀한 아들 이사장님
함평읍 기각리 장가든 복받은 양반
고2 때 소주 먹고 바다 건너 헤엄치다
물발에 휩쓸려 떠내려가 모든 신께 빌고서
천행으로 제주바다 물고기 밥 귀신되기 전
바위를 붙들고 살아난 뒤
암투병으로 재발하지 않길 바라는
무알콜 맥주 한 캔 앞에 들었다 놓았다
소안도 고향 앞 수평선 넘어오는
한라산 봉우리를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