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을 걷다

현충일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을 걷다/정종배


6월은 보훈의 달
6월 6일은 현충일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
1933년부터 1973년까지
애국지사 50여분 묻혔다

강학린 김병진 김봉성 김사국 김승민 김영랑 김정규
김진성 나용환 나운규 문명훤 박동완 박승룡 박원희 박찬익 백대진 변성옥 서병호 송진우 신명균 안창호 오기선 이종일 동우 이탁 명재 이탁 이태건 조종완 최백근 허위 홍병기 등
현충원 공원묘지 개인묘지 등으로 이장하고

현재 계신 분
김중석 문일평 박희도 방정환 서광조 서동일 오기만 오세창 오재영 유관순 유상규 한용운 등
국가보훈처 서훈을 받았다

김기만 나우 이영학 이병홍 허연 등
이 분들은 서훈을 받아야 마땅하고

김분옥 장덕수 조봉암 등
친일 문제와 신문에 친일 광고 및 헌금 낸 이름 등으로 제외됐다

망우리공원에는 개화기 동학혁명 의병 3.1혁명 친일 항일투쟁 해방공간 이념대립 남북분단 6.25한국전쟁 독재 4.19혁명 5.16군사쿠데타 국가보안법 6.3항쟁 등

대한민국 근현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문학 연극 영화 과학 의학 등 모든 분야 최초 최고 인물들의 유택으로 그 분들의 삶과 사랑과 죽음 그리고 작품과 저서와 사상 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생활 지침과 나라의 지남차와 반면교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원 외 애국지사 묘역이 자리한 곳을 현충원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알려졌다
다행히 망우리공원도 포함됐다

낙이망우 망우리공원 사색의 길을 걸으며 건강과 근현대사가 살아숨쉬는 세계적인 명소를 가슴에 품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무들로 즐감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