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새 육아일기.57
산성정계 웅덩이 원앙새 형제들 자라는 모습을 탕방한다 수염을 제일 오래 길렀다
원앙새 형제들 기다리다
무장애 탐방로 위에 솔방울 집어서
산성정계 새겨진 바위 틈 흙에 끼어 넣고
솔씨 하나 심었다
소나무 분재를 꿈꾸었다
연 이은 열대야
이른 새벽 소나기 한 두름 지나고
솔방울 떨어져 구른다
지네아저씨 더위 식힌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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