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경찰의 날 망우리공원

제76주년 경찰의 날 망우리공원

오늘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이다.
민주 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 경찰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회기강 확립과 질서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광복 후인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안에 경무국이 창설되고, 1948년 정부 수립과 동시에 국립경찰로 발족한 이래, 매년 10월 21일을 ‘국립경찰창립일’로 기념하여왔다.

이날은 정부에서 유공 경찰 공무원에게 포상을 실시하며, 경찰관의 무도대회 및 사격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국립묘지 참배와 병원에 입원 중인 경찰관을 찾아 위문도 한다.

대한민국의 민주와 평화 유지를 위해 노고가 많은 경찰관의 기념일을 맞이하여 축하합니다.

일제를 거치면서 헤아릴 수 없는 분들이 일경에 의해 생을 마감하거나 굴절 왜곡 고문 상처 감시 수모 등을 통해 삶의 길에 영향을 받았다.

망우리공원에 잠들어 계시거나 이장한 독립운동가 중에 서훈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거나, 변절하여 반민족적 행위를 하여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나 당시를 살았던 모든 이들의 한 생이 일제강점기 경찰은 기피 대상이었다.

그나마 통일운동가 최백근 선생은 하동보통학학교 맹후사건의 주모자로 신문에 기사화되었다. 국내·외를 떠돌며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거나 경찰에 의해 억울한 죽음이거나 일신의 영달을 위해 나쁜 짓을 한 모든 선인의 명복을 빌면서 망우리공원 관련 인물들을 한 분 한 분 불러본다.

현재 유택이 있는 분

오세창 문일평 유상규 박희도 서동일 서광조 오재영 유관순 이병홍 이영학 김기만 김분옥 허연 나우 김중석 조봉암 방정환 장덕수 한용운 오기만 이병홍 김명신 변성옥 김춘배
삼학병 김명근 김성익 박진동
식물분류학자 장형두 고문사

현재 이장한 후 묘비가 남아 있거나 묻힌 분

안창호 박찬익 서병호 강학린 김병진 김봉성 김사국 김승민 김진성 문명훤 박승룡 박원희 서병호 명재이탁 이태건 조종완 신명균, 김영랑 김동명, 나운규 김정규 최백근 4.19혁명 박동훈

이장하여 이장 터도 모르는 분

나용환 박동완 이종일 홍병기 송진우 백대진 오기선 이정애

망우리고개 13도창의군탑 허위 이인영, 27인 결사대 동우이탁
4.19혁명 이종량 진영숙 전한승 이기붕 박마리아 이강석 이강욱 곽영주
5.16군사쿠데타 조용수 이정재 임화수
6.3항쟁 이윤식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꿰뜷는 망우리공원 인문학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에서

경찰관 및 경찰 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