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오촌 설태희

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오촌 설태희

개화기 유학자 오촌 설태희 선각자의
다반갱작, 대학신강의, 학림소변과 속리기변 등 4글을 3책으로 묶어 반구실총서(발행자 설원식, 발행소 소오산방)로 1939년 11월 13일 발행했다. 책값은 2원이다.

반구실총서 발간에는
오촌의 영민한 네 아들 오음 설원식, 소오 설의식, 오원 설정식, 벽오 설도식 등이 힘을 모았다.

소오 설의식 언론인 이름으로
한국과 일본의 도서관, 대학도서관 당시 관련 학자 등에게 보냈다.
책을 받고 고맙다는 답신 60개 중
유일하게 한글로 쓴 고로 물불 이극로 한글학자 손글씨(1940. 4. 18.)였다.

독립지사 물불 이극로의 손글씨를 보관하고 전시하는 공간인 망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위하여
중랑구 민선 8기 구청장 류경기 후보가 기틀을 다진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꿰뚫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이 거듭나길 손모아 기도한다.

오촌의 셋째 아들 설정식 시인의 두 아들 희순 희관은 오촌과 그 영민한 후손들의 글과 삶을 찾아서 오늘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오촌의 다반갱작을 한글로 번역하여 발행하며 선각자인 조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