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리공원(인문학)

을사오적 백작 송병준

정종배 2023. 3. 14. 09:59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100년
-을사오적 백작 송병준

을사오적 반민족적 행위의 대표적인 주자 백작 송병준이

자연재해 당하여 자국의 민심을 돌리기 위하여 세계 역사 유례 없는 타국민인 조선인을 대학살한 제노사이드 참상 당시
동경에 여행 중이었다
무사하다는 전보를 받았다는 광고를
아들과 조선교풍회에서
조선일보 1923년 9월 10일자에 실었다.

10일 이전에 개인이 살아 부산항 서울역에 도착했다는 기사를 실은 적이 두 번 있을 정도로 검열과 통제가 되었고

20일에야 신문기사 내용을 허용하여

총독부 출장소 조사 동아일보 특파원 조사
유학생 중심 조사 각 지방마다 파견한 후원 및 조사 요원으로 23일에야 제1보가 실렸다

삼가 알립니다
본인의 부친(백작 송병준 씨)이 동경 여행을 하는 중 현장에 있었던 바, 이번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천재지변 즉 관동대지진에 안전하고 무사히 지나간 것은 보통 사람과 지인 친구 모든 이들의 돌아볼 은혜로운 염려 덕분에 말미암아 자식으로서 감격을 이기지 못하여 이에 지면에 삼가 감사를 표합니다, 송종헌

삼가 알립니다
본회 회장 송병준 씨가 동경 여행 중 금번 진재에 무사하신 전신을 접하였기에 이에 삼가 알리니 회원 여러분은 안심하심을 경건히 요구합니다. 조선교풍회
  
조선 교풍회 [朝鮮矯風會]
1919년에 경성(京城: 지금의 서울)의 부윤 가나야 미쓰루(金谷充)가 조직하여 전국으로 확대된 친일 단체. 인우상조(鄰佑相助), 상호 융화, 질서 유지, 풍속 개량 따위를 표방한 관(官) 주도의 친일화 조직이었다.

당시 일본 동경에 거주했던 분들의 생사를 몰라 애태우는 상황에서
이런 광고까지 내는 현실이 지금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싶어
꽃샘추위 이어지는 춘래불사춘의 새벽이다.
세월호 이태원 대참사 때 벌어진 일이 그냥 온게 아니라
백년 전에 이미 있었다
친일청산 못한 적폐 죄악이다.

*이러한 관동대학살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간직하고 상징적으로 그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는, 대한민국 본국 시민들이 세운 유일한 대학살 희생자 기림시설 위령의 종 <보화종루>가 지금 그동안 잦은 지진으로 훼손과 파손이 심해 붕괴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100년 동안 관동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한 것 없는 우리가 이 종루마저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 종루를 개보수해서 그 해원과 상생의 뜻이 한일 양국 시민들에게 계속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동참과 홍보를 바랍니다.
이 모금 운동은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링크 :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02012 * 이 모바일 모금은 4월 9일까지만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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