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동굴귀뚜라미/정종배
너를 알고
깊어가는 가을밤
너를 만나
외롭거나 쓸쓸할 틈도 없다
울지 않은 실솔실솔
너를 대신 실솔실솔
별을 헤며 실솔실솔
가을이다 실솔실솔
고맙다고 실솔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