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윤동주

정종배 2019. 2. 16. 21:38

 

 

 

윤동주/정종배

 

 

꽃이 진다

요절이다

동주가

힘 없이

죽어간 날이다

동주보다 35년

일제강점기 기간 더 살았다

나와 가족말고

누구를 위하여

살아왔고

살아가야 하는지

꽃잎이 떨어진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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