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숲/정종배
오월의 숲길을 걸어라
가슴이 터질듯 싱그럽다
풀꽃 한 송이 숲그늘에
더디 피지 않는다
새소리에 놀라서 뛰쳐나온
어린 짐승 한 마리 없다
서로 믿고 사랑한다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거나
상처 입은 가지 하나 없다
오월의 아까시 꽃그늘
향기가 탱탱한 숲길을
배려와 사랑으로 걸어라
오월의 숲길은 엄마의 품속이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
오월의 숲/정종배
오월의 숲길을 걸어라
가슴이 터질듯 싱그럽다
풀꽃 한 송이 숲그늘에
더디 피지 않는다
새소리에 놀라서 뛰쳐나온
어린 짐승 한 마리 없다
서로 믿고 사랑한다
비바람 몰아쳐도 꺾이거나
상처 입은 가지 하나 없다
오월의 아까시 꽃그늘
향기가 탱탱한 숲길을
배려와 사랑으로 걸어라
오월의 숲길은 엄마의 품속이다
달항아리 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