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살얼음/정종배
한옥마을 야생생태 동식물 보호구역
생태늪 작은 연못
자라고 두터우면 건너간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바로여기
빛과 물과 바람과 더불어
웃고 울며
맞갖게 그냥 살아
미끄러워도 우주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