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시

살얼음

정종배 2020. 2. 9. 13:19

 

살얼음/정종배

 

 

진관사 계곡 야생생태동식물 보호구역

생태늪 작은 연못

자라고 두터우면 건너간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바로여기

빛과 물과 바람과 더불어

웃고 울며

맞갖게 그냥 살아

미끄러워도 우주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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