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배 이야기

언론개혁

정종배 2020. 12. 11. 18:22



언론개혁/정종배


아름다운 청년 김용균의 처참한 죽음으로
가까스로 얻어낸 산안법으로도
하루에 오륙명씩 죽어가는 노동자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를
차마 더는 못보겠다
평생 굶어 보지 않은 어머니 김미숙
한 번도 속 썩이지 않았던
착한 아들 2주기에
청와대 앞 노숙 단식 투쟁 들어가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임시국회 회기 내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방송과 신문에는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턱이'의 구강암으로
입을 닫지 못하는 사진을 올리며
제주바다 환경오염
생태계를 염려하는 기사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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