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향 이중섭/정종배
붓으로 그려낸 두 아들 태현 태성
큰 아들 태현은 4년 전에
하늘나라 아버지 곁으로
그림을 보고 돌로 새긴 차근호 조각가
대향을 형님으로 모시는 그 마음
절친 시인 구상이 심었다는 소나무 향기와
찾아드는 이에게 발길을
열어주는 낙이망우 예술혼
비바람 눈보라 천둥번개 치더라도
눈 하나 깜짝 않은 선을 닮은
시어를 언제나 캘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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